10월20일 쿨코팅기 영입..

"쿨코팅기"란 기계를 아시나요..

우리가 문방구에서 하는 코팅은 전부 핫코팅이지요..열을 가해서 앞뒤면이 밀착되어 접착하는 방식이지요..

그런데..인화지는 열을 가하면 색상이나 사진에 손상이 오기 때문에 사진관에서는 쿨코팅을 한답니다..

전동쿨코팅기는 매우 고가이구요...제가 구입한 쿨코팅기는 전기세 한푼 안드는 반영구적인 수동 쿨코팅기입니다..

12R(인치)짜리인데..A3용지 까지는 잘 되겠더라구요...

그래도 10여만원 안밖의 기계인데..우리동네 바로 옆동네에서..아주 싸게 나왔더라구요...

앗싸...얼른 샀지요...ㅋㅋㅋ ......A3 코팅지까지 10장 챙겨주셔서...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인화지는 앞면은 사진관에서 가족사진 현상하거나 큰 사진현상하면 표면이 올록볼록한 용지를 코팅해 주지요..

바로 그 용지 입니다..

 

 

모양은 이렇게 단순하구요..

 

 

 

코팅지 끼운후 접착면을 끼운후 분리시킵니다.. 

 

 

 

사진은 깊숙히 넣은후 옆의 레바를 그냥 돌리면 끝납니다..

 

 

뚝딱 2-3분만에 사진관의 코팅사진처럼 나옵니다..

액자도 이제 유리 없이 바로 끼워도 되겠어요..

참..액자 만들줄 아는 분이 글 올려주시면 정보 좀 공유해요..

 

 

 

뭐..제가 전문가도 아니고...아빠진사일 뿐인데...벌크잉크로 A4사이즈 사진 쭉쭉 뽑아서

이정도 코팅하니까 사진관 안가도 되겠어요..

참고로..이 기계 파신분 사진관을 운영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