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프라테스story

悪徳屋-아쿠토쿠야

저녁을 노미호다이가 되는 선술집으로 할까 하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찾은 숨은 맛집..

홀에 들어서니 모두 현지인이고 운좋게 자리도 한자리만 남아있었다..

2300엔+세금에 각종 니쿠들을 먹을 수있고 천엔인가 추가하면 90분동안 술을 노미호다이 할 수 있었다..아들녀석이 무척이나 좋아했다..적극 강추한다..아 침이 돈다..

이소마루수산 (磯丸水産)

오사카에서도 본거 같고 전국적인 체인점인 이지까야 인가보다..음식들이 맛이 있고 가격도 착하다...자릿세가 있는거 같던데(영수증을 버렸다ㅜㅜ)

아들녀석과 이것저것 실컷 먹고 한화로 6만원 조금 넘게 나온것으로 기억한다..여하튼 여기는 좋은 기억이다..

탄가시장

대학당라는 곳에서 밥을 한공기 사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자기가 좋아하는 튀김 어묵 고등어 등을 토핑해서 대학당으로 돌아와 먹는 재미있는 곳이다..

아들과 나는 여기 시스템이 싫지는 않지만 한자리 앉아서 서비스 받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 여기서 식사는 안하고 구경만 했다

아루아루시티

고쿠라역에서 뒷편으로 나가면 오른쪽에 건물전체가 아루아루시티다..애니매이션 오타쿠들이 흠뻑 매력에 빠질만한 곳이다..애니메이트 등 캐릭터를 살 수 있는곳이 건물 곳곳에 있고 만화박물관도 있는듯 하다..

작은아들 녀석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몇개도 사왔다..못데려와서 미안했는데..이걸로 퉁쳐야겠다..

5개의 건물이 하나로 연결된 복합단지이다..

쇼핑몰 NHK방송국 극장 등 볼거리 놀거리가 풍부한곳이다..

근처 강변과..각종 백화점들 식당들이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

야사카신사

교토에서 기온거리 바로 맞은편의 강렬한 붉은색의 동일한 이름의 야사카신사와는 완전 정반대라고 보면 된다..

여기는 고요하고 조용하고 고즈넉하기까지 하다..

조용히 둘러보며 산책하기 좋은곳이다..하물며 무료다

오사카성에 비하면 작고 아담하고 예쁜성이다..

오사카성에 올라가서 생각보다 실망한 경험으로 고쿠라성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오사카에서처럼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해서 이곳 기타큐슈가 훨씬 마음에 든다...

스케상우동

유명한 곳이다..점심으로 우엉우동과 고기우동을 먹었다..

쫄깃한 면발과 깔끔한 국물이 일품이다..

헤이와도리 상가단지 내에 있다..

시모노세키항은 하늘도 맑고 공기도 좋았다..

시모노세키역에서 고쿠라로 바로 출발했다..

시모노세키를 오가는 선박을 한국은 "부관페리" 일본은 "관부페리"라고 한다..

부관페리는 2척이 있다...성희호와 하마유호다..

우리는 하마유호을 탓는데 일단 탑승하면 엔화를 쓴다..수화물이 비행기에 해서 제한이 덜하고..배위에서 먹는 소주 맷주맛은 정말 좋다..또한 선내에 대욕장이 있어 피로를 풀기도 좋다..

한숨자면 시모노세키 도착이니 그리 지루하지도 않다..

아들과의 여행이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