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프라테스story

시모노세키로 돌아오는 길에 내려서 둘러보았어요..

탁트인 바다와 상쾌한 공기..

경치가 잘어우러진 곳 입니다..

고요하고 고즈넉하며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초후모리저택-코잔지-초후마을-초후정원 순으로 둘러보시면 될거 같아요..

입장료 있으나 아깝지 않구요..

계절별로 정원에 꽃들이 바뀐다고 합니다..

저희는 연못에 흐드러지게 핀 연꽃을 감상했네요.

코잔지에서 내려와 초후정원으로 향하는 길이 초후마을 입니다..

엄밀히 말해 "초후모리 사무라이 마을" 이 정확한 이름일 수 있겠네요..모리가문을 따르는 사무라이들의 마을인거죠.

가는길이 이뻐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구경하기 바빴네요

초후모리 저택에서 10분에서 15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멋지고 오래된 절입니다..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간단한 차도 마실 수 있고(유료 400엔인가) 무료로 기모노 체험도 할 수 있어요..

모리가문은 토요토미 히데요시 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절부터 근대사까지 이지역과 일본에서 위세가 대단했던 집안입니다..

자세한건 모리가문 으로 검색 해보시고 ..

여하튼 정원 주택 모두 아름답네요..

지도에는 미야노우치초 라고 되어 있는데 조그만 공원이에요..

담배도 한대 피고 아무도 없고 조용해여..

누구나 들어가서 쉴 수 있는 곳이네요..

초후모리 저택 가기 전에 있는 신사예요..

작지도 크지도 않고 예쁘고 고즈넉하네요

조산통신사 상륙기념비 바로 맞은편에 있어요..

붉은색의 강렬한 사찰입니다..나름 예쁘네요.

반가운 기념비가 있네요..

한글 설명도 있으니 한번 들러 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